[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 이어 영국도 '자이언트 스텝'…우리 경제 영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도 30여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통화 긴축을 강화하고 금리 인상에 나서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는 가운데 북한이 연일 도발을 하는 등 우리 경제에 악재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이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이 33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우리 증시와 환율 시장도 크게 휘청였습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강한 긴축 기조, 우리 경제 영향은 어떨까요? 고물가를 고려하면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정부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도 우려되는데 우리 경제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국내 보험사인 흥국생명이 2017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처한 자금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말도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상황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레고랜드 사태가 국내 채권시장의 신뢰를 흔들었던 것처럼 흥국생명 사태가 국제 시장에서 한국채권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과도한 우려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우리 보험사들의 체력이 튼튼해 연쇄 부실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건설사에서 시작된 침체의 도미노가 증권사, 보험사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걱정입니다. 정부와 한은, 금융권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가장 시급한 대책은 뭐라고 보세요?
총사업비 700조 원에 이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수주 지원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습니다. 서울시의 약 44배에 달하는 규모로 '제2의 중동 붐'도 기대된다는데 정확히 어떤 사업인가요? 수주단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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